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콩팥은 체내에서 생산된 노폐물을 걸러내는 장기로 몸 속 정수기라고 불린다. 몸속의 전해질 비율 유지, 혈압 조절, 비타민 D 활성화에 관여하는 등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콩팥에 이상 증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만성 콩팥병이라고 한다.

만성 콩팥병은 혈액을 여과하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이다. 신장염, 사구체신염 같은 신장 자체의 병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장은 정상 기능의 50% 이상이 감소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초기 발견이 늦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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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변 이상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첫 번째! 평소보다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뿌옇게 보인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높다. 성인 기준 하루 300㎎ 이상 단백질이 배출되면 단백뇨로 진단하는데 단백질이 과다 검출되면 소변검사지 스틱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다.

신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소변 욕구가 잦아진다. 특히 저녁부터 밤 사이 소변을 자주 보는 야뇨증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취침 중에는 소변을 보지 않거나 1회 이하가 보통이다.

또한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새어 나온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신장질환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신장결석이나 감염의 표지자일 수도 있다.

2. 피부 건조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두 번째! 건강한 콩팥은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 신체의 폐기물과 과잉 체액을 제거하고 적혈구가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보존하고 혈액 속에 적절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후기 콩팥 질환과 동반되는 미네랄과 뼈 관련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콩팥 질환이 후기에 접어들면 콩팥이 더 이상 혈액 속의 미네랄과 영양소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3. 부종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세 번째!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5% 정도는 신장을 지나간다.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는 혈액이 세관을 통과하면서 소변이 만들어지고 배출되는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수분을 흡수한 만큼 배출되지 못해 단기간 몸이 붓게 된다. 눈꺼풀이 퉁퉁 부은 느낌, 손가락에 반지가 꽉 끼는 증상, 다리에 남은 양말 자국 등이 부종의 증거다.

4. 피로 & 무기력증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네 번째! 콩팥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을 하기가 힘들게 된다. 콩팥 질환의 또 다른 합병증으로는 빈혈증이 있는데 빈혈이 있으면 힘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생긴다.

5. 수면 장애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다섯 번째! 콩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자기가 어렵게 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 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6. 식욕 감퇴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여섯 번째!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콩팥 기능이 떨어져 독소가 쌓이게 되면 식욕 감퇴 증상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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