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균 없애는 방법

흔히 다이어트는 칼로리만을 따지기 쉬우나 장내 노폐물 청소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체 중 가장 미생물이 많은 장은 단순한 소화기관이 아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 흡수, 면역,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고 토로하는 이들은 장내 미생물 중에서도 뚱보균(비만세균)에 주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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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비만 세균의 일종인 페르미쿠스등의 뚱보균(비만세균)이 식욕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장내 세균이 다이어트 이전 체중을 기억하고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발표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장내 박테리아가 체중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식욕에도 연관된다. 같은 열량의 칼로리를 먹더라도 비만 유발 균이 많을 경우 체중이 쉽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만치료에서 장 내 환경 개선은 필수적이다

1.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일반적인 유산균과는 다르게 유산균이 장내까지 살아서 도달을 하고 유해균을 억제해주며, 유익균은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유산균은 유산균의 특성상 외부 환경으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장까지 살아가는 생존율이 적은 반면에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장까지 살아서 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2. 프롤린 유산균 섭취

유산균은 뚱보균인 비만세균의 증식을 억제함에 있어 도움을 준다. 단, 유산균은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장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과 함께 프롤린을 넣어주면 유산균의 갑옷 역할을 수행해준다.

프롤린이란 콜라겐을 이루고 있는 성분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단백질인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식물이 환경적인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100배 이상 증식을 하여 스스로 자기 보호를 위하여 축적을 하는 것이 바로 프롤린이다.

3. 식이섬유 섭취

식이섬유를 섭취해주면 유익균 즉 날씬균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유익균은 박테로이데테스 미생물로, 박테로이데테스의 먹이가 바로 식이섬유이다. 식이섬유 섭취는 박테로이데테스를 활성화시켜줌으로써 장 내에 유익균을 증가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음식으론 통곡물이나 야채 혹은 채소 등이 있다.

4. 차가버섯 섭취

차가버섯에 포함되어 있는 이노시톨이란 성분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서 장내 세균 환경을 건강하도록 만들어주고, 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촉진해주는 성질이 있기에 항 지방간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게다가 차가버섯 속에 있는 페닐알라닌이란 성분 역시 지방 분해를 도와준다.

페닐알라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이다.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 차가버섯은 아토피 등의 면역계 질환 약화에도 도움이 된다.

5. 식습관 개선

유해균인 뚱보균을 없애고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우선적으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즉, 뚱보균이 좋아하는 과당을 식탁에서 없애야 한다. 과당은 장내 세균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유해균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내장지방을 악화시킨다.

내장지방을 없애기 위하여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치킨이나 삼겹살 등의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와 콜라나 오렌지주스 혹은 과자 등의 당류 음식, 라면이나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류 그리고 인스턴트식품이 있다. 이와 같은 음식은 섭취량을 줄이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6. 꾸준한 운동

적절하게 운동을 해주면 골반이 움직이면서 장 운동과 마사지를 해줌으로써 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리 몸의 렙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방의 분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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